교수님이 좋아하는 보고서 쓰는 법
간호학과 실습은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병원 환경에서 적용해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.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실습 자체보다 더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'실습 보고서 작성'입니다.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, 어떻게 써야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데요.
이 글에서는 간호학과 실습을 수월하게 마치는 방법과 더불어, 교수님이 칭찬하는 보고서 작성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. 이 글 하나면 실습도, 보고서도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!
1. 실습 전에 준비하면 실습이 쉬워진다
실습은 준비가 절반입니다. 병동에 들어가기 전,
해당 부서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해보세요.(미리 다녀온 동기나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좋아요!)
- 실습 병동의 특성 (내과, 외과, 소아과 등)
- 자주 쓰이는 약물과 처치법
- 실습 병원의 전산 시스템 또는 프로토콜
이런 내용을 미리 공부해두면 낯설고 긴장되는 실습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. 교수님들도 준비가 된 학생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.
2. 실습 중 태도가 성적을 좌우한다
보고서도 중요하지만, 교수님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실습 중 태도입니다.
- 시간 엄수: 지각은 절대 금물! 실습 전 10분 일찍 도착하세요.
- 복장 단정: 실습복, 네임택, 손톱, 헤어스타일까지 꼼꼼히 점검
- 적극적인 자세: 관찰만 하지 말고, 할 수 있는 일을 물어보며 참여
교수님께 좋은 인상을 주는 태도는 실습 성적은 물론, 추천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3. 보고서는 ‘기록’이 아닌 ‘성찰’이다
보고서를 단순히 했던 일을 나열하는 ‘기록’으로만 생각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. 교수님들이 좋아하는 보고서는 ‘생각이 담긴 보고서’입니다.
좋은 보고서의 구성 예시:
- 실습 목표 – 오늘의 실습 목표는 무엇이었는가?
- 관찰 내용 – 어떤 환자 상태나 처치를 보았는가?
- 나의 역할 – 내가 어떤 간호활동을 했는가?
- 느낀 점 – 어떤 점이 인상 깊었고, 배운 것이 무엇인가?
- 개선점 및 계획 – 다음 실습에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?
이렇게 구조화된 보고서는 교수님들이 매우 선호하는 형태입니다. 특히 자기 성찰과 발전 의지를 드러내는 문장이 들어가면 플러스 점수!
4. 실제 예시로 배우는 보고서 작성법
잘못된 예시:
"오늘은 OOO 병동에서 실습했다. 환자가 많았고, 나는 혈압을 측정했다."
좋은 예시:
"오늘 OOO 병동에서 고혈압으로 입원한 환자의 활력 징후를 측정하였다. 환자의 혈압이 160/95mmHg로 높게 측정되어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재측정 후 보고하였다. 이 과정에서 고혈압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에 따른 활력징후 변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, 혈압 측정의 정확성의 중요성을 체감했다."
이처럼 객관적 사실 + 본인의 역할 + 느낀 점을 함께 기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5. 실습 마무리도 성실하게 – 교수님의 마지막 인상
실습 마지막 날에는 감사 인사를 꼭 전하세요. 담당 간호사 선생님이나 교수님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이며, 관계를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또한, 실습이 끝나기 전 보고서를 미리 작성해 제출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질 높은 보고서를 낼 수 있습니다.
✅ 보고서도 실습의 연장입니다
간호학과 실습은 지식과 기술을 현장에서 익히는 중요한 과정이지만, 실습 보고서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. 단순한 형식 채우기가 아닌, 실습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를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.
이 글에서 제시한 실습 꿀팁과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잘 활용한다면, 교수님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물론, 동기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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